전북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일선 학교들은 앞으로 2천만원 이하의 소액 공사와 용역, 물품 등을 학교장터(S2B)에서 입찰하게 된다.
김승환 교육감과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날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지정정보처리장치인 S2B를 통해 구매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투명성 제고, 교육기관의 전자조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고 협약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소액 공사와 물품 등의 경우 학교장터에서 구매하는 한편 수의계약 한도액이 넘는 2천만원 이상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하게 된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교육비리 근절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의계약 한도액인 2천만원을 하향 조정해 5백만원 이상 모든 계약 시 나라장터를 이용해 왔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계약행정이 한층 더 투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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