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한옥마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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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한옥마을에서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5.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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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문, 경기전, 전라감영에서 몰입감 있는 축제 예정

문화유산과 찬란한 문화, 밤의 매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전주문화유산야행’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경기전과 풍남문, 전라감영, 한옥마을 일원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페스티벌인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 같이 전주마블!’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야행은 축제 현장을 보드게임판처럼 구성하고, 8개 분야 23개의 프로그램을 곳곳에 배치해 관광객이 직접 전주 곳곳을 누비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야행 참여자에게 ‘미션수행’이라는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몰입감 있는 축제를 선사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이번 야행의 6개 주력 프로그램인 △문화유산 전주마블 △문화유산 천년의 행진 △문화유산 열두 달을 쏘다 △문화유산 역사캠프 △경기전 좀비실록 △문화유산 콘서트 ‘풍류 한마당’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문화유산 열두 달을 쏘다’의 경우는 전주야행의 상징물인 12개의 달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의 1년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밤하늘을 밝히며 한옥마을에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문화유산 역사캠프’는 전라감영에 마련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현장 및 도심에 위치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누구나 저렴한 가격(5만 원, 최대 4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유산야행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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