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4년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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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2024년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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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지난 23일 군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 전복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에서의 대형 인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실시 됐으며, 군산해경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소방서, 군산대대 등 민·관·군 7개 기관 및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선박인 낚시어선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로 낚시객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하고 8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육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됐다.
먼저, 사고 해점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함과 동시에 군산해경전용부두에는 해경, 소방, 보건소 구급 인력으로 편성된 현장응급의료소가 꾸려져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해경은 실제 비응항에서 운영 중인 낚시어선을 모의선박으로 지정하고, 실제 구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한 상황을 추가함으로써 여러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진행 했다.
박경채 서장은 “실제 기동 훈련을 반복해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강화시키고, 민·관·군 등 적극 협력해 각종 해양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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