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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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 이문갑 기자
  • 승인 2024.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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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최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주는 물론 주민들이 불안함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을 강조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및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주로 충전, 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전기차 화재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는 ‘전기차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이다.
‘전기차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을 중심으로 설치해 물을 채움으로써 열 폭주 상태의 배터리를 냉각시켜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이다.
또한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해서 이동식 침수조 및 화재확산방지노즐, 질식 소화 덮개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김현철 서장은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증가 추세에 맞춰 신속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하여 이동식 침수조, 질식 소화 덮개 등 새로운 화재진압 방법이 도입되고 있다”며 “김제소방서는 다양한 장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신속시 진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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