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헌혈릴레이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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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헌혈릴레이 펼쳐 -
  • 백병호 기자
  • 승인 2011.08.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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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혈액원과 연계하여 30일 하루동안 150여명이 시청광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군산시청 직원들은 최근 폭우 및 태풍 피해에 등으로 학생, 군인 및 기업체 직원 등 단체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혈액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소식에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30일 오전, 시청광장에 이동헌혈차가 자리를 잡자 헌혈차례를 기다리는 공무원들은 일찍부터 줄을 길게 이어졌으며 이동차 안에 설치된 2대의 헌혈침대에 누워 소매를 걷어 붙였다.

시에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헌혈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번 15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헌혈은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작은사랑의 실천으로 꺼져가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얻었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시관계자는 “군산시는 매년 전북도에서 가장 많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2005년도에는 사랑의 헌혈 참여 우수 표창도 받기도 했다”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로 지속적으로 헌혈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산=백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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