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가위 마을 큰 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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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가위 마을 큰 장터 개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9.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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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북의 향토산업마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전북 한가위 마을 큰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노인복지관 뜰에서 실시된다.

34개 마을(향토산업마을 18개, 마을기업 12개, 사회적기업 4개)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품(110여종)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장수 오미자, 고창 복분자, 남원 산나물, 부안 고구마 등 도시민의 선호도가 높고 실속있는 상품을 직거래로 판매하게 되며 시중가격 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마을에서 가지고 나온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시식코너, 마을기업 우수 상품인 종이우산 무료증정, 곡천 향토마을의 보리쌀 300개 경품행사, 구매고객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북 한가위 마을 큰 장터’는 마을에서 생산된 질 좋은 제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이번 행사는 판매자에게는 홍보 · 판로개척·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여시민에게는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며 농촌 활력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마을사업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도 청정지역인 농촌마을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도농간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 며 “품질 좋고 착한 가격의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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