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51개 농촌지역에 대한 ‘인지도 및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무주군이 종합인지도 부문에서 16위 그룹, 종합매력도 부문에서는 13위 그룹에 링크됐다.
이외에도 정보접촉도에서 2위 그룹, 방문 경험률에서는 14위 그룹에 속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상위 그룹에 링크됐으며, 이는 도내 대부분의 시 · 군이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이 어느 정도의 매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에 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알아보고 또 타 지역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역의 매력은 먹을거리와 공간, 문화행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농 · 산촌 자원을 기반으로 국제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군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 ·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7월 한 달 동안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만 5천 명의 국민(만 19세 이상~75세 미만)들을 표본 조사한 것으로,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2%의 오차범위를 가지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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