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초, 지역주민, 동문들과 함께 교육활동 축제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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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초, 지역주민, 동문들과 함께 교육활동 축제의 장 열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0.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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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봉초등학교(교장 이남선)는 지난 15일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하나 되는 교육활동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축제의 장은 용봉초의 숙원사업이었던 강당 준공식이 개교 62년만에 이루어졌고, 비전과 긍정을 실현하는 2011 종합학습발표회가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1부는 학생들이 갈고 닦은 재주를 선보이는 자리로 유치원의 발레공연, 1학년의 영어노래와 율동, 2학년의 리듬합주, 5학년의 전통탈춤, 방과후부의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 특히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는 4~6학년 여학생들의 건강댄스 및 ‘소금장수’ 노총각 노래를 익살스럽게 부른 3학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4학년의 리코더 연주,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예회를 맞는 학생들의 비장한 각오를 엿볼 수 있었던 6학년의 난타연주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는 축하 팡파레와 함께 강당(용봉관)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커팅식과 함께 최규성 국회의원, 박종관 완주군의회 의장, 이산구 총동창회장의 축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전달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이남선 교장은 “2011년 한 해 노력한 교육활동 결실을 매개로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 튼튼한 기초·기본 교육위에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워 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관한 강당 용봉관은 학생들에게는 체육 교육과정의 강화 및특기 신장의 기회 제공, 동문들에게는 정담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지역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산실로 지역사회 문화 발전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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