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산불요인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강력한 초동진화체제 구축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평일과 공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일 5명의 근무자가 상시 대기하며, 일일추진 상황점검 및 대책지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업무 협조유지, 산불예방활동 및 헬기지원 등 진화지원의 임무를 담당한다.
특히 군은 이 기간동안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해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림과 인접한 100m이내 지역 논?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앞서 20일 읍면 산불담당자와 산상감시원, 읍면 이동감시원, 군 진화대원 등 9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센터에서 산불예방 발대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과 세부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산림보호계 김학봉담당은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산불운영기간 동안 21건의 소규모 산불 발생으로 1만8,950㎡의 소나무 및 잡목 피해 중 논,밭두렁 및 농산물 폐기 소각으로 17건(81%)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부녀자 및 노인 등 산불취약계층의 중점관리로 가을철 산불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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