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31일 농산물가공창업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산물가공 인재육성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입문반, 보육반, CEO반으로 총 30명의 창업 보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실시되며 식품산업현황, 관련법규, 마케팅 등의 이론교육 뿐 아니라 가공센터를 활용한 가공실습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등 각 과정별로 창업과정 전반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자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기회 부여 및 공동브랜드를 활용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창업을 계획 중인 농업인에게는 창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창업실패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병선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매개체로 농공상업인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고 농공상 협력체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