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면장 이재문)은 지난 7일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농촌인력이 고령화ㆍ부녀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급속히 증가해 농가의 어려움 해소 및 적기 안정 영농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관내 노인성질환으로 거동하지 못하는 고령의 노모(90세)를 모시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 홍모(56세)씨의 밭 1,454㎡의 고춧대 정리 등 마늘 심기 적기파종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작업을 펼쳤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툴러 실수도 있었지만, 값진 땀방울을 흘려가며 열심히 농가를 도와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보탬을 제공했다.
홍씨는 “남자의 손이 필요한 밭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일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도움을 준 직원 모두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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