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눈 와도 출근길 걱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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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눈 와도 출근길 걱정없어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1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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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라 기습폭설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전년보다 1개월 정도 일찍 준비를 완료해오고 있으며, 제설자재도 전년대비 1.5배를 확보했다.

이번 주요 도로 제설 관리 대상은 89개노선 293km이며 주요 교차로 및 이면도로 208개소를 지정해 강설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 제설작업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요원 231명 및 살포기등 제설장비 46대가 투입되며 제설자재 염화칼슘 등 (1,559톤)과 모래 (350㎥)를 확보하고 주요도로에 모래주머니 10만개를 배치 완료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도로안전과장이 총괄하는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강설확률 10%이상시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했다.

기상 상황 예측 및 도로 강설 현황파악 후 제설요원 231명, 제설장비 46대를 동원해 제설작업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출근시간 강설로 인한 교통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전 6시 이전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설 작업 우선순위 선정으로 주요 간선도로 우선 제설 후 이면도로로 확대하고,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제설작업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제설 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적설량 5cm이상 시에는 전직원 비상발령으로 시 산하 전직원이 동원돼 이면도로 지정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에도 불편이 없도록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시행(2007.1.5)에 따른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대해 통장회의 등을 통한 지속적 홍보를 실시해 민․관이 하나된 제설작업 추진이 기대된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1주요도로를 순찰해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배치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양 구청의 제설자재 보관소를 방문했다”면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교통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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