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문상점가 전통체험관 개관식이 15일 지역상인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남문 전통체험관은 19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3층, 대지면적 1,497.6㎡, 건물 연면적 777.71㎡ 규모로 (구)보훈지청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전통문화 체험 및 판매공간을 배치하였고, 2층에는 상가 활성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고객지원센터를 배치했다.

이 사업은 2009년 3월 중소기업청 공모에 당선돼 동문·풍남문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으로 추진됐다.

동문상점가에는 문화센터 신축, 경관거리 조성, 한전주 등 지중화, 간판 정비, 야시장 조성사업이 있고, 풍남문상점가에는 전통체험관 리모델링과 풍남문3길 한전주
지중화 사업이 있다.

김홍기 풍남문상점가 상인회장은 “대형마트, SSM 진출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남문상점가에 작은 결실 하나가 이루어 졌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상인들은 죽을 힘을 다해 다시 찾는 상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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