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자연재해, 저렴한 풍수해보험으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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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자연재해, 저렴한 풍수해보험으로 대비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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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발생 시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3~4배나 많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 복구와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23일 기상청이 올 겨울 매서운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며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해 저렴한 보험료로 예상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보험이다.
대상 시설은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과 주택이며 대상 재해의 경우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이다.

이 같은 보험은 시설물 소유자가 가까운 읍·면사무소별 민영 풍수해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전체 보험료의 57~64%를 정부가 지원하고 특히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각각 76%, 86%를 보조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 상품 및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부안군청(580-4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가 늘고 있어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한다” 며 “만일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민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안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수는 부안읍, 진서면, 위도면을 제외한 10개 면지역 주민 2,030명이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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