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모범음식점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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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모범음식점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지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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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모범음식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어 장애인 관광객및 시민들의 편익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인선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지난 23일 2011년도 전주시 덕진구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 모범음식점 완산 96개소, 덕진 77개소를 합해 모두 173개소와 바닥면적 300제곱미터 이상 모범음식점 완산 39개소, 덕진 29개소 등 모두 68개소가 주출입구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제거, 장애인 화장실 시설 등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에 정해져 있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 드물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와관련, ”모범음식점의 선발과정에서부터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여부를 평가항목으로 넣든지, 인센티브를 주든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든지 해야 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주시내 모범음식점의 경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권장사항이지 의무 사항이 아니다”고 말하고 “300평방미터 이상 신축건물이나 용도변경 건물은 의무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기존 식당(300평방미터 이상)은 건물주간 명의변경 등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강제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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