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는 2011년 아동급식 평가와 관련하여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급식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전주시에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종이식품권등을 이용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기존 마트(136개소)만 이용, 아동급식을 위한 부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2011년 아동급식 전자카드(아이푸드카드) 방식으로 급식사업을 전환하면서 종이 식품권 제작, 교부 및 회수에 따른 행정기관과 아동급식대상자들의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고 급식아동들에게는 기존 마트 외에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음식점까지 추가 확보하는 등 총 269개소 아동급식 가맹점확보로 아동급식에 따른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또한 전자카드도입으로 종이식품권 발급에 따른 제작비용이 매년 3,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아동급식 가맹점에서도 기존 결재일이 40여일에서 7일로 줄어드는 등 지역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난을 개선했다.
이번 아동급식 우수사례 자치단체표창은 전주시를 비롯해 총6개자치단체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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