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새마을회가 겹경사를 맞았다.
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전라북도새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정읍시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김현수씨(55세)가 ‘새마을포장’을, 정읍시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던 박춘성씨(59세)가 ‘대통령 표창’을 받아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전수 받았다
김현수 회장은 30년 전 1981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농촌 생활개선운동을 시작으로 무연고 벌초하기, 새마을방역봉사대 , 10만 그루 나무심기, 소하천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는 정읍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내 야학교 학생들에게 사비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고, 정읍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고철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해 매각 수익금으로 연말 소외계층에 방한의류를 전달하는 등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발전에도 헌신해오고 있다.
2006년부터 정읍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부터 생활폐수 줄이기 운동,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사업, 노인일자리 알선 사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1천500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지회장 권동임)는 녹색 사랑의 고추장 나눔, 김치문화 사랑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과 함께 범시민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는 등 뉴(new)새마을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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