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관장 김복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의 목적은 어릴 적부터 독서에 흥미를 느껴 책 읽는 습관을 익히고 책을 통한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등 올바른 독서방법과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며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폭넓은 독서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는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는 학생과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한 학생포함 6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5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독서교실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이야기’를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우리문화 탐험하기, 전래동화와 전래동요 알기, 독서 감상화 그리기, 글 쓰고 토론하기, 독서 골든벨, 우리 문화유산 광고하기 등 우리 문화 관련 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아봄으로써 우리 민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김복두 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금번 독서교실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제=신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