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합창단(단장 김용현 부시장)은 16일 저녁 7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합창 선율로 한해를 마감하는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 하모니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새로 위촉한 백동현 지휘자의 지휘로 뮤지컬적 요소가 담긴 빠른 템포의 생기 있는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로 결합된 가요형식으로 구성된 축제 미사곡과 함께 시민이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구수한 무대로 한국 민요를 준비했다.

특별출연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박수진의 ‘꽃구름’, 바리톤 최진학의 ‘산아’, 피아노 김은란의 연주 등 화려하고 감미로운 초청 연주로 희망과 감동에 젖은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사운드 뮤직으로 김제동초등학교 합창단 7명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협연하는 무대로 발랄하고 귀여운 율동으로 도레미송 등 코믹스러운 열정의 무대로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김용현 김제 부시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는 새로 위촉된 지휘자와 단원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만큼 관객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제시립합창단은 지난 2002년 창단,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지역 행사 초청 공연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고 문의는 문화예술회관(063-540-4172)으로 연락하면 된다./김제=신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