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월 20만 원 지원 연차적 확대
내년부터 만 5세 어린이 학비가 종전 저소득층 위주 지원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 기준으로 도내에서는 내년에 총 1만6천여명의 만 5세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지원할 예산 437억여 원을 확보했다.
공립유치원생의 경우 내년 3월부터 매월 5만9천 원이 지원될 예정이고,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사업 첫해 월 20만 원씩을 지원한다.
종일반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공립유치원 월 5만 원,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월 7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만 5세아에 대한 지원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하며, 유치원생의 경우 도교육청이 직접 지원하고, 어린이집은 도교육청이 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5세 누리과정 도입과는 별도로 소득수준 70% 이하의 만 3~4세 어린이에게도 공립유치원 5만9천 원, 사립유치원 3세 19만7천 원, 4세 17만7천 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 유아와 난민인정 유아들에게도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유아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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