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을 통해 인물찾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28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쇄신이 되고 시스템이 훌륭해도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하지만 삶의 현장에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찾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만나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감동인물찾기'(http://www.bythepeople.or.kr)에 각 지역과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많이 소개해달라"며 "올해는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듣고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2012년도 어느덧 1월 후반에 접어들었다"며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가도록 많은 부분에서 쇄신과 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앗! 세상에 이런 분이...? 각 지역과 각 분야에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분들을 알고있다면'감동인물찾기'에 소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또 페이스북페이지 '친근혜'에도 "감동인물찾기가 시작됐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많이 많이 추천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한나라당 감동인물찾기 사이트에는 BBK 발언으로 구속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해 석해균 선장, 전원책 변호사, 임요환 프로게이머,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가수 김장훈씨 등이 추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