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후보의 한판 붙자! 시리즈 5. ‘한미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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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후보의 한판 붙자! 시리즈 5. ‘한미 FTA’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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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마리 가격이 50만원. 사료 값 때문에 소를 굶겨 죽이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동물학대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습니다. 눈뜨고 보기 어려운 농촌 현실입니다”



김성주 전주덕진 예비후보는 30일 “농촌은 정부의 적극적인 수매와 도태 유도 장려금 확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자금 지원확대, 사료구매자금 상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만일 한미 FTA가 현재 모습대로 진행된다면 농촌의 한우문제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는 죽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그래서 한미 FTA는 신묘늑약이며 특히 12개의 독소조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미국의 손으로 넘겨 99%의 국민을 미국의 영속적인 노예로 살게 하는 것”이라면서 “1%의 친미관료와 소수 재벌들에게 지속적인 권력과 부를 제공하며 99% 국민에게는 중산층의 해체와 양극화 심화 및 사회안전망의 해체,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심각한 불행만을 초래할 것”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또 “대한민국에는 FTA보다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면서 “ 그 해결책으로 수년간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파괴된 국내 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론스타와 같은 국제)투기 자본의 불법행위를 규제하고, 비정규직 양산 중단, 농업과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공업화에 집중했던 만큼 증대해 미래를 준비해야한다”면서 “미래는 식량이나 에너지가 심각한 문제가 될 텐데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자립 자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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