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석 전 진보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지난 26일 국회의원 출마선언에 이어 30일 완산갑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후보 일색으로 민주당 경선에만 집중됐던 총선 구도가 민주당 대 진보정당간의 대결 구도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는 등 선거 분위기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일성으로 “2012년 총선은 정권교체 전초전의 의미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의미는 민주당을 포함한 보수정당들의 반서민 정책에 대한 심판에 있다. 전북지역의 낡은 정치 구조를 교체하고 국정을 진보적 가치와 정책으로 견인해 나 갈 진보정당에 후보에 대한 지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 온 진보신당 염경석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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