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MBC파업, 김재철 사장 편파방송 강행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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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MBC파업, 김재철 사장 편파방송 강행이 원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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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은 30일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김재철 MBC사장의 불공정 편파방송 강행이 명백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번 파업은 공정한 보도를 촉구하며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가 제작 거부에 들어가면서 촉발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MBC 김재철 사장의 정권 편파성이 극에 달해 있다"며 "이로 인해 방송의 공정성이 무너진 것은 물론, 급기야 MBC 파행으로 귀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재철 체제 이후 불어 닥친 공정방송 MBC에 대한 입막음과 PD수첩 등 시사교양제작진 탄압 등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눈과 귀가 틀어 막힌 우리 국민들"이라며 "김재철 사장 퇴진과 MBC정상화는 민주방송, 공영방송을 향한 국민적 슬로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민심을 대변해 김재철 사장 체제에 맞서 결사항전에 나선 MBC노조 총파업을 뜨겁게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이라며 "MBC '민주의 터'에 모인 모든 조합원들과 싸움에 함께 나선 구성원들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총파업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벌여 70%의 찬성률로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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