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에 개설된 고창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고창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남문진입로인 성림극장에서 고창횟집 구간까지 아스콘 포장을 덧씌우기한 공사가 1월 20일 완료되었다.
아울러 고창군은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2003년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시작하여 아케이드와 소방시설 설치, 주차장 조성사업, 통로 바닥정비, 전기 조명시설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고창읍성과 고창전통시장 간 연결도로 개설을 통해 고창장날(3,8일) 시내버스가 시장을 경유토록 하여 이용객의 편리를 극대화했다.
이강수 군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사업부지 매입과 시장 영업활동 지장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 추진할 사업도 지역주민과 상인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에 시내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 주변에 2층 규모의 건물을 건축하여 1층은 고객쉼터 및 휴게소, 2층은 소상공인교육관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창=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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