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림면 양돈사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기호선)는 군산시 나포면 소재 ‘행복한농장(대표 김현섭)’이 고창군에 신청한 대형돈사 신축관련 건축복합민원에 반대하는 집회를 1월 30일 가평마을 광장에서 개최했다.
한편, 지난 1월 19일 고창군 민원봉사과에 돈사 신축 민원을 접수한 ‘행복한농장’은 56000㎡(약 1만7000평)의 대지 위에 돈사 11동과 부속건축물 6동까지 총 17동의 시설을 연면적 30800㎡(약 9333평)의 규모로 건축하여 연간 40000두(동시사육 20000두)의 육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림면 가평마을을 중심으로 돈사신축 반대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고색창연한 가평마을을 지켜오고 있는 신림면민은 반대집회를 통해 소중한 환경을 파괴하려는 기업형 돈사 신축반대와 청정한 방장산 자락의 신림지역을 지켜내자’는 결의를 다지는 등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창=양병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