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경지 내의 주요 농로와 이와 연계되는 연결농로를 포장해 기계화 영농기반을 구축함으로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촌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세부설계 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 진입로, 차량 교차로 또는 정차대를 계획해 경작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간선도로 등과 연결되므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통과 영농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금년 시행 이후 총 대상 795㎞ 중 504㎞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하고 농산물 운송편의를 도모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최소화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고창=양병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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