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마늘 양파 생육재생기 비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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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마늘 양파 생육재생기 비배관리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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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양파 등 월동채소의 생육 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포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생육재생기는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지속되고 지면에 결빙층이 없어지는 가운데 신초가 1cm이상, 새뿌리의 생육이 2mm정도 자라는 시기를 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생육재생기를 지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2~3일 늦은 오는 14일께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난지형 마늘은 생육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요소비료 10a당 17Kg, 염화가리 10Kg 또는 황산가리 13Kg 내외로 사용하고 사질답이나 생육 작황 상태에 따라 3~4회 나눠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지형 마늘의 경우 3월 초·중순께가 1차 추비를 주는 적기이다.
양파 역시 난지형 마늘에 기준해 1차 추비를 시용하면 된다. 요소비료는 시용 후 10일정도 경과해야 흡수가 가능하므로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흡수될 수 있도록 되도록 2월말 내에 시용해 줘야 한다.

또한 잦은 눈과 강우로 인한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구 정비와 함께 해빙기 뿌리 들림 포장은 복포 및 답압이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벼 대체 작물로 재배되는 월동채소의 경우 배수불량답은 겨울철 쌓인 눈이 한꺼번에 녹아 고이면 연약한 뿌리가 습해를 받게 된다"며 "시기에 맞게 물 빠짐 정비와 추비 살포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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