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보육과 쉼터 역할을 하게 될 ‘여성농업인센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올해 부안여성농업인센터와 백산여성농업인센터 등 2개소에 도비 5,400만원 등 총 2억7,000만원을 들여 농업여성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중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별로 23명의 영유아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과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하고 여성농업인들의 고충상담 등을 실시하는 한편 도·농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특히 방과 후 공부방을 다양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고충상담 인력 전문성 확보 등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등 농어촌지역에 농업인력 부족으로 여성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며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보육과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활성화 시키는 등 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