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 FTA 파고 돌파구 찾았다
상태바
부안군 농업, FTA 파고 돌파구 찾았다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3.11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이 전국 농어가 소득 최고 도시로 만들 수 있는 5/5프로젝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펼쳤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향후 불어 닥칠 파고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으로 5/5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에 뜻을 모이는 계기가 형성됐다.


군은 지난 9일 부안지역 농업관련 12개 단체의 주관으로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 육성 농업인 교육’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농업관련 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5프로젝트 육성 동영상 상영 후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강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전 장관은 ‘FTA시대, 우리농업 농촌이 사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국민을 움직이고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농업으로 바뀌어져야 한다” 강조하며 “부안농업이 FTA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축수산물의 명품화·명인화·명소화 실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호수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농촌은 세계시장 개방과 쌀의 과잉 공급기조 지속, 소비자 욕구변화, 대형유통업체의 급성장, 고 물가 상승 등 농업여건이 급변하고 있다” 며 “5/5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전국 농어가소득 최고 도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부안=양병대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