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북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북도가 주최하는 공공구매 활성화 전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3일 도청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는 중소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공공기관이 물품의 구매 및 공사, 용역을 발주할 경우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로 정부의 주요시책(국정시책합동평가지표) 중 하나다.
군은 지난해 실·과·소와 읍·면의 공공구매 정보를 분석한 결과, 물품 337억원, 공사 609억원, 용역 127억원 등 구매율 97.5%의 실적을 올렸다. 나아가 전년 대비 실적 향상율도 1위를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에 앞장섰다는 평가도 받았다.
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통한 기업사랑이 실천돼야 한다” 며 “올해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율 향상을 위해 각 실·과·소 및 읍·면과 중소기업제품 전체 구매비율을 늘려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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