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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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방역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4.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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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예방접종으로 3년 연속 비발생 실현

전북도가 3년 연속 돼지열병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돼지열병은 고열, 식욕결핍, 뒷다리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될 경우 7~21일 사이 폐사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돼지열병은 정확한 백신접종으로 100% 예방할 수 있다.
 
자돈은 생후 40일에 1차 접종, 생후 60일에 2차 접종해야 하며 모돈은 1년에 1회 접종 및 임신돈은 분만후 14일령에 1회 접종이 중요하다.

도는 올해 돼지열병 근절을 위해 사업비 13억2,200만원을 들여 516만4000두의 예방백신을 구입, 모든 양돈농가에 100%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돼지열병 예방접종의 확인을 위해 지난 2월까지 628농가 8,663두의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양성율 96%를 얻었다.

전북도는 양돈협회 도본부 및 시·군 양돈협회 지부를 방문해 돼지열병의 중요성 및 예방접종의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추후 지속적인 혈청검사 실시로 항체양성율 80%미만 농가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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