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3개 정보화마을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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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개 정보화마을 현장방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4.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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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으로 활짝 핀 정보화마을

익산시는 정보화 마을 3곳의 주민들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 공감하는 현장 행정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어량마을, 두여마을, 두동편백마을 세 곳을 방문해 마을 발전에 노력하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마을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유기상 부시장은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각 마을의 정보센터와 체험장을 돌아본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정보화마을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민관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진행된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마을 활성와 정보화 마을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기상 부시장은 “풍부한 자원을 가진 익산시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하며 “주인의식과 자립의식을 높여 정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3개 정보화마을 주민들은 작년에 이은 시 직원들의 방문에 반가움과 고마움을 보였으며 정감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 정보화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소외지역의 정보생활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작됐으며 익산시에는 망성의 어량마을, 여산의 두여마을, 성당 두동편백마을 3곳이 조성돼 있다.

지난 2004년 조성된 어량마을은 익산시 최초의 정보화마을로 어남, 어동, 제내, 하발 마을 87세대의 참여로 친환경인증쌀, 보리쌀 등 전자상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어 2005년 조성된 두여마을은 여산의 원두, 용기, 가재, 수은 마을 중심으로 파프리카, 딸기 등 전자상거래와 양파잼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등의 체험이 활성화된 마을로 정보화마을 취지에 걸맞게 주민들의 정보화 활용능력이 뛰어난 곳이다.

마지막으로 2008년 지정된 성당 두동편백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35년간 가꾸어온 편백숲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이 똘똘 뭉쳐 편백베개 판매와 편백숲 체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 중이다./익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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