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동연)는 21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익산사랑 장학금 모금을 위한 행복나눔장터 바자회를 가졌다.

이번 바자회에는 13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생필품, 의류, 가전제품 등을 기증하고,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과 기관 및 단체에서 많은 물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뜻을 함께 했다.

여성단체 회원, 익산시청 여성청소년과 직원 등 약 50여명이 함께 봉사에 나선 이날 행사에는 값싸고 질 좋은 바자회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품목은 시작부터 동이 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동연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물품을 후원해 준 여성단체회원, 시청 직원들과 익산시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이번에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사랑의 장학금을 2백만 원씩 전달하는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익산=김재복 기자

김재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