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산 밀·보리·유채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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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산 밀·보리·유채꽃 축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4.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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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경관보전을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행사 열려

밀·보리 수확과 함께 유채꽃 개화기를 맞아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 일원에서 제3회 오산 밀·보리·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오산면경관보전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구 영만초등학교 인근 들녘에서 ‘녹색의 땅에서 피어나는 맛! 멋! 흥!’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익산시 오산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이번 축제에는 밀 70㏊, 보리 441㏊, 유채 143㏊가 심어져 있어 노란 유채꽃과 밀, 보리의 녹색물결이 넘실거려 주말 가족나들이객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보리비빕밥 퍼포먼스, 문화공연행사,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와 함께 보리피리 만들기, 튀밥튀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산면경관보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그린오산의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리밀, 보리의 소중함과 농촌의 훈훈한 정감도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이다”며 “싱그러운 봄날 보리밭 사잇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익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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