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자영업자 150명 선착순 모집
경제통상진흥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을 위해 전북도와 함께 26일부터 소상공인 맞춤형 코디네이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코디네이터가 소상공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미리 선정된 코디네이터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전문가를 직접 선택해 필요한 분야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타사업과는 다르며, 전북도에서는 지난 3월 코디네이터를 공개모집하여 39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전문가들이 컨설팅하는 분야는 창업 및 재창업 타당성, 진단분석 및 성공창업전략, 아이템 선정, 상권입지분석 및 선택 방안, 경영진단분석 및 개선, 고객서비스 향상방안 등 8개 분야이며, 1업체당 지원기간은 3~4일 정도다.
특히, 코디네이팅 신청 업체는 진흥원과 전북도에서 전담고객으로 정해 성장단계별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고 컨설팅 후 결과보고서가 점포경영 지침서가 되도록 질적 향상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 432만원 증가하고, 44개 업체가 사업확장으로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냈다.
신청접수는 지원대상 150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이며 신청기간은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민생경제과(280-3257)나 경제통상진흥원(711-2053)으로 문의하면 된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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