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군산꽁당보리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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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군산꽁당보리축제 개막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5.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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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 건너편 보리밭에서 열리는 ‘제7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지난 2일 개막했다.

군산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매김한 꽁당보리 축제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타 축제와는 다른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사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보리파종 체험, 꽁당이와 떠나는 옛날옛적에, 보리는 추억을 싣고 등의 열린무대와 꽁당보리 가수왕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했다.

시는 ‘꽁당보리아줌마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는 한편 ‘전국보리음식경연대회’, ‘실버짱 콘테스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청 사진 동호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추억의 즉석사진’ 봉사를 실시, 추억의 교복사진 등을 촬영 및 인화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며 3일 군산시청 밴드 ‘트위터’가 ‘보리밭 작은 음악회’ 공연을 통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는 전국의 무수히 많은 축제 중에서도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군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서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만금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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