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원구암마을에서 지난 8일,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9일 봉동읍(읍장 김인구)에 따르면 원구암마을 귀농인 김민씨는 처음에 마을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잘 정착할 수 있었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행사를 열었다.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데 귀농에 대한 마을주민 환영사, 김씨의 감사인사와 점심식사 대접 등이 진행됐다.
최규섭 원구암마을 이장은 “당연히 같은 마을에 살면 이웃이고 가족이기에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데 이렇게 주민을 위한 행사까지 해주니 참 고맙고, 이런 행사가 많은 귀농인들이 주민들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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