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김정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완주군 이서면 자매결연가정 5가구를 방문해 격려금과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10년부터 직원들과 연수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나눔뱅크”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연수원 이전대상 지역과 연계한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조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5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자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연수생 대표 이호근 회장은 “연수생들의 작은 성의가 결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 앞으로 희망나눔뱅크가 좀 더 확대돼 보다 많은 가정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결연가정 방문을 마친 김 원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과의 동화라고 생각한다. 직접 내려와 주민들과 만나고 작은 성의를 표시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나눔 활동을 더 많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