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한마음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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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한마음 선언문’ 채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6.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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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노동계나 경영진 등으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체 대표들은 지난 8일 부안대명리조트에서 ‘산업평화 정착 실천 노사민정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

공동 선언식에서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노사민정 공동선언으로 회사와 근로자는 하나라는 `노사불이(勞使不二)`정신을 기반으로 노사가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 했다.

노사를 주축으로 하는 노사민정 대표들은 지역경제 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와 양보를 바탕으로 노사화합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기로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 근로자와 사용자의 합리적인 교섭 관행 정착과 고용 안정을 위한 협력 ▲사회단체와 도민들이 지역 제품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행정기관의 노사민정 파트너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다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전북대 송영남 교수의 ‘일자리 공시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정길채 노무사의 ‘근로시간 단축 관련 쟁점’주제로 고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과 정책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 안정을 위한 지역내 노력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다시 하나로 결집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노사분규 없는 전라북도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 정헌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왕엽 한노총전북본부의장, 김택수 전북상의협회장, 김준진 전북경영자총협회장, 이훈원 전주고용노동지청장 및 군산?익산 지청장, 유영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장 등 노동자, 사용자, 민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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