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이상 노인 계층 전체의 54.3%로 폭염 취약계층
폭염으로 인한 119 이송환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61세 이상 노인층이 폭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1~80세 12명, 61~70세 9명, 51~60세 8명, 41~50세 6명, 31~40세 5명, 81세 이상 4명, 11~20세 2명으로 이중 61세 이상이 노인계층이 25명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119폭염 구급대를 10개 소방서에서 운영하며 무의탁 독거노인들에 대한 건강체크 등 독거노인 관리를 강화하고,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의 열 손상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급대는 폭염으로 인한 환자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맥주사용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물 스프레이, 디지털 체온계 등 폭염환자를 위한 응급장비를 119 폭염구급대 차량에 갖춰 열 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할 방침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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