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수호천사 회원들이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층 불우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체 수호천사는 지난 2004년 왕정동주민자치위원회의 일개 분과인 복지분과회원이 모태가 되어 해를 거듭하면서 이도순(64세,여)씨를 회장으로 총 11명의 회원이 주축이 되어 왕정동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불우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집을 방문하여 빨래, 청소, 말벗해주기 등 재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호천사 회원들은 수호천사 뿐만이 아닌 남원시내의 여러 봉사단체에 가입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내가 거주하는 곳의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의가 크다.
한편 심만섭 왕정동장은 “요즘같이 개인의 편리와 이기적인 생활속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며 기쁨을 느끼는 수호천사와 같은 단체가 좀 더 많이 활성화 되어 서로가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왕정동이 되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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