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친환경영농조합 직판장 개소
장수군은 6일 오후 4시 허윤행 장수군 친환경영농조합 대표이사를 비롯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영농조합 직판장 개소식을 가졌다.
장수읍 송천리 340-3번지 일대에 조성된 장수군 친환경영농조합 직판장은 부지면적 999㎡에 건축면적 266.58㎡로 판매장과 작업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장수 쌈채소를 비롯해 양파, 감자, 된장, 고추장, 사과, 배, 밀, 쌀 등을 판매하게 된다.
장수군 친환경영농조합은 2011년 전라북도 작목반 및 계약재배활성화 공모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법인을 설립, 허윤행 대표이사를 비롯해 4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행복한 생협과 주민생협, 정농생협, 한울생협 등 생협과 학교급식, 쇼핑몰 등을 통해 5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영농조합은 타 생협과 연계해 장수군 친환경농산물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가공품, 생활용품 등 100여종을 판매할 계획으로 온라인 쇼핑몰(장수자연마켓)도 구축 중에 있다.
허윤행 대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접 만남을 통해 장수군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의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농산물 직판장이 될 수 있도록 나눔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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