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현재 에너지 쇼크 시대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 역시 전기부족의 그늘 아래에서 허덕이고 있다.
얼마전 전북대에서 열린 강의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제 2차관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원유, 가스 등 총 171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를 수입했다고 한다. 또한,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화석 에너지의 지속적인 사용은 무리가 따른다. 우리나라는 현재 에너지 공급 및 판매 사업자에게 일정비율의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할당제(Renewable Protfolio Standard)를 시행중이다. 그러나 이는 시작단계로써 한국의 자연환경과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에 충족 할 만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급할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원자력 발전을 해답으로 내어놓는다. 원자력 발전의 긍정적 요소는 첫째로, 화력발전소의 연료인 석탄, 석유, LNG보다 값싸게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둘째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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