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세상 과학체험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정읍시 청소년문화존 7월의중 행사가 많은 청소년과 지역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주말 내장상동 청소년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생체모방로봇, LED 광섬유 램프 등 10개의 체험코너가 운영돼 관심을 모았고 샘골생활과학탐구회의 무선축구로봇체험, 지혜의 퍼즐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마당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과학체험을 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수준 높은 강사와 체험도구들이 있어 정말로 신나는 체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정읍시 청소년 락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의 사진 및 만화전시회, 과학간식(팝콘, 솜사탕), 샘말아이들위원회의 정읍 귀리빵 시식회가 열려 문화존을 찾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청소년문화존 세 번째 마당은 오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내장상동 청소년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의 공연무대와 체험공간으로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을 확대, 강화하여 진행해오고 있다./정읍=박호진 기자

박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