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 농림수산식품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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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 농림수산식품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7.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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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근,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소재)이 농림수산식품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정읍시는 지난해 1개, 올해 2월 3개 업체 등 모두 5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시관계자는 24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응모사업에 지난 5월 공모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소위원회 심사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엄격한 3단계 심의를 거쳐 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사회적기업 공모사업에 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뿐 아니라 ‘행복하누’와 ‘산영’도 함께 응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통상진흥원의 컨설팅을 받게 하는 등 응모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내달 중 있을 전북도의 예비사회적 기업 공모사업에 지역에서 7개 업체가 응모할 예정”이라며, “이들 기업 전체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은 모두 5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700두의 한우를 사육하면서 정육·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에 따라 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은 8~9월중 전북도가 실시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이 공모사업에서 선정되면 5명이상 30명 이하 기준 매월 1인당 90여만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 일부, 사업개발비를 1년 단위 재심사를 거쳐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인증사회적기업 공모사업에서 응모,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김생기시장은 “칠보산한우영농조합법인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축하한다”며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지역민 소득을 창출함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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