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녹색부품실용화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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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녹색부품실용화센터 개소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7.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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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뿌리산업 R&D 기술지원 체계 구축

 

도내 중소기업들이 겪는 생산현장 및 기술문제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밀착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전북권 뿌리기업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녹색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강봉용)가 26일 신청사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안병수 전북중소기업청장, 황호남 전북뿌리협의회장 및 기업 대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녹색부품실용화센터(구 친환경부품소재센터)는 지난 2006년 설립돼 그동안 전북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다가 지난해 6월, 전주시로부터 25억원, 전북도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아 팔복동 친환경복합산업단지내 부지 2,650㎡, 연면적 1,33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됐다.
이번 신축청사 개소식을 계기로 녹색부품실용화센터로 이름을 바꿔 지역 뿌리기업들의 융합형 녹색부품 실용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된 것.
녹색부품실용화센터는 최첨단 용접봉(FCAW) 제조라인, 원심주조기, 고온 인장시험기를 비롯한 30여종의 첨단장비를 구축했다.
따라서 ‘전북지역 부품소재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전주시지원, 3억/년)’과 ‘전북 녹색부품 생산기반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한 환경구축사업(전북도 지원, 3억/년)’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주조·금형·열처리·표면처리·소성가공·용접 등의 6대 뿌리기술 개발 및 기술 실용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 전북도, 전주시, 김제시의 지원을 받아 ‘제조공정혁신 R&D 인프라기반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40억)’, ‘녹색부품 생산기반 및 실용화 지원사업(125억)’을 추진해 공정장비 및 시험분석 장비 등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도 강화한다.
강봉용 센터장은 “전북권 전략산업 및 성장 동력 산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뿌리산업기술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전북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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