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동영시 경제사절단 일행 군산 방문
상태바
중국 산동성 동영시 경제사절단 일행 군산 방문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7.3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제협력 파트너 협약 체결 및 새만금 시찰

 

중국 산동성 동영시 경제사절단 일행이 7월 31일~8월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하여 ‘군산시­동영시 간 경제협력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및 새만금 등을 시찰하였다.

 

중국 산동성 신장우 동영시장과 이준봉 부시장을 비롯하여 총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문동신 군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단체 및 기업 간 다양한 실무 교류를 통해 밀접한 경제무역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으며 새만금 산업지구 투자유치 브리핑을 받아 군산시와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영시는 인구 185만 명의 산동반도 북부 황화 삼각주 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내 석유매장량이 2번째로 많은 지역이며 석유가공 제조업 및 석유관련 기계제품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이 발달해 있다.

 

동영시는 지난 5월에 열린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 제9차 한·중·일 경제무역 장관회의 시, 중국 온자바오 총리가 중국 산동성에 경제협력 시범구 건설을 제의함에 따라 한국의 군산시를 비롯한 7개 도시, 일본의 후쿠오카현을 비롯한 7개 지역과 경제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동영시와의 경제협력파트너 협약을 맺게 됨에 따라 중국 산동성의 여러 지역과의 해상풍력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교류 및 협력이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군산=고병만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