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해 쓰레기 제로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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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해 쓰레기 제로화 선언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8.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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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13일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배출된 각종 수해쓰레기 처리를 위한 막바지 수거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444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저지대 침수 및 이로 인한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배출, 정상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 쓰레기 처리상황반을 운영하고 침수 취약지 및 쓰레기 다량 배출 취약지에 대한 현장 활동 및 쓰레기 처리기동대를 가동해 즉각적인 쓰레기 처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구.보건소사거리, 저지대 상가일대, 문화동 코아상가 및 삼성아파트 일대, 문화동, 흥남동, 중앙동 저지대 상가 및 주택, 옥서 비행장 인근의 저지대 등 침수피해가 심했던 지역에 대해 청소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자칫 쓰레기 대란으로 이어질 위기상황에 적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폭우가 내린 13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청소차량 연 478대 (직영 126대/대행 352대) 및 청소미화원 연 1,921명(직영341명/대행1,580명) 등 청소 가용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3,000여 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침수피해로 인한 각종 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으로 보이니, 당분간 쓰레기 처리상황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폭우에 따른 쓰레기로 인한 불편사항 및 다량 배출 취약지에 대한 신속한 신고(군산시청 자원순환과 450-4335/서해환경 445-2943)를 당부했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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