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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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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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는 가을철 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 실험용 쥐의 배설물이 건조 되면서 바이러스가 공기에 떠다니다 사람의 호흡기 또는 상처에 유입돼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접종대상자는 야외활동이 빈번한 농부, 산을 자주 왕래하는 주민, 군인, 공사장 노동자, 야외에서 낚시ㆍ사냥ㆍ골프 등을 즐기는 사람이 해당되며, 감염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고 이후 고열, 심한 두통, 복통 및 식욕부진, 전신쇠약으로 이어지므로 이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실시, 12개월 후 3차 접종까지 마치야 면역이 유지되며, 1회 접종비는 82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접종을 받아야 하며 산이나 풀밭에 눕거나 잔디위에 옷을 말리는 것을 삼가고, 야외 활동 후 옷에 묻은 먼지는 잘 털고 집에 들어오는 즉시 목욕 실시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560-8758로 문의하면 된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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